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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박지호 기자 = 제주시는 장애인의 다양한 체육활동 지원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업비 2억2천35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제주시장애인체육회 9개 회원종목단체를 대상으로 도내 체육대회 및 행사지원(9천600만원), 전국대회 참가지원(2천950만원), 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 가맹단체 활성화 운영지원 사업(9천800만원) 등 총 3개 사업을 공모한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장애인체육회 누리집(jcsad.or.kr) 공지사항을 참고해 체육회 사무국(☎064-724-1342)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체육회 자체 심사와 스포츠행사 및 대회선정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중순 결과를 발표한다.

시는 지난해 종목별 도내 스포츠 대회 개최(13회), 단체 및 동호인 전국대회 참가(7회), 생활체육교실(10개 교실) 운영 등 30개 사업에 1억8천만원을 지원했다.

김성수 제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대회 등을 통해 장애인 체육 활동의 폭을 넓히고, 사회 구성원 간 교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