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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200회' 경찰관 "모두 생명 살리는 데 동참했으면"
기사 작성일 : 2025-02-14 19:00:34

헌혈하는 서수상 경감


[괴산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 이성민 기자 = 충북 괴산경찰서는 증평지구대 소속 서수상 경감이 헌혈 200회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서 경감은 전날 헌혈을 하고 대한적십자사로부터 200회 헌혈 유공자를 인증하는 '명예 대장' 표창증을 받았다.

지금까지 그가 헌혈한 양은 총 9만㏄로, 일반 성인 남성 18명의 혈액량에 해당한다.

1987년 의무 경찰 복무 시절 첫 헌혈을 시작한 서 경감은 그동안 암 투병을 했던 동료나 그 가족에게 헌혈증서를 나눠주기도 했다.

서 경감은 "앞으로도 헌혈을 위해 음주를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를 해나가겠다"며 "다른 사람들도 헌혈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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