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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주학회 제주학총서 '한라산 인문학'
기사 작성일 : 2025-02-18 15:34:11

한라산 인문학 표지


[제주학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 고성식 기자 = 사단법인 제주학회는 다섯 번째 제주학총서 '한라산 인문학'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라산 인문학에는 한라산이 단순히 자연의 산을 넘어서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며 빚어낸 독특한 유산임을 알리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라산 인문학적 가치를 풀어낸 주제로는 '한라산의 신성성'(임재영), '한라산 경관의 전통적인 인식과 재현'(오상학), '한라산과 제주불교'(한금순), '제주도 당신앙 속 여산신의 흔적과 변주'(이현정), '조선후기 한라산 마애석각'(백종진), '한라산지 목축공간의 형성과 변화'(강만익), '제주 오름과 중산간 경관변화에 대한 문화지리학적 탐색'(진종헌) 등이다.

또 '한라산의 생업'(진관훈), '한라산 지역 수자원 부존 특성과 개발·이용사'(고기원·고은희), '세계유산 한라산의 문화경관적 가치 보존 방안'(김숙진), '지리산 문화경관의 세계유산적 가치 연구사례'(최원석)이다.

제주학회는 한라산의 이야기를 학문적 관점에서 새롭게 발굴하고 이를 스토리텔링으로 엮어 대중과 공유하며 한라산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이 책의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디자인리더제주. 4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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