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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지 기자 =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308100]은 스포츠 매니지먼트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까스텔바작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스포츠 매니지먼트'를 사업 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최근 공시했다.

대회 현장에서의 선수 케어 및 홍보와 일정 관리 등은 물론이고, 선수에게 실질적으로 가장 중요한 메인스폰서 매칭까지 적극 나서며 전방위적으로 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까스텔바작은 지난해 말 KLPGA 정규투어 유망주 이정민 프로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기도 했다.

까스텔바작은 기존의 스포츠 마케팅 활동도 지속한다.

8년째 후원 중인 KPGA투어 함정우 프로를 비롯해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투어선수들, SNS 등을 통해 제품과 브랜드를 홍보하는 역할의 미디어프로 등을 후원할 예정이다.

까스텔바작 관계자는 "업계 침체 속에서도 브랜드 활성화와 선수 지원을 위해 스포츠 매니지먼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 및 선수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