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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 어업인 대상 해양안전 간담회 개최
기사 작성일 : 2025-02-19 12:00:20

선박 점검 중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선박검사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재훈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어선 사고 발생률이 높은 제주 지역의 어업인과 함께 해양안전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공단이 오는 28일까지 운영하는 '해양안전 특별점검 강화 기간'에 이뤄지는 조치 중 하나다.

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제주 지역에서 발생한 해양 사고는 총 1천289건으로, 이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52명이다. 인명 피해는 대부분 전복 사고(29명)로 인해 발생했다.

이에 공단은 제주시 어선주협회와 제주도 선주협의회, 서귀포 어선주협회 협회장 및 소속 선주, 어업인과 함께 간담회를 열어 제주 지역의 해양 사고 현황과 예방 대책을 공유했다.

또 선박 검사 정보와 사고 이력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을 소개하고, 지난 1월 3일부터 시행된 어선안전조업법 개정안에 따른 제도 변경 사항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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