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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청년농업인 맞춤형 기술교육·전문상담 확대
기사 작성일 : 2025-02-19 18:01:16

청년농업인 영농 현장 방문한 권재한 청장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이 19일 전북 완주군에서 화훼농장을 운영하는 청년농업인을 만나 영농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2025.2.19 [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 김진방 기자 = 농촌진흥청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에 필요한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맞춤형 기술 교육과 전문 상담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이날 전북 완주군에서 화훼농장을 운영하는 청년농업인을 만나 이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역단위 '4-H' 활성화를 통한 영농 정착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4-H는 1947년 우리나라에 도입된 청소년 교육 운동으로, '지·덕·노·체'라는 이념 실천을 통해 개인의 성장과 지역 사회 발전 등을 도모한다. 회원은 청소년, 대학생, 청년농업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

권 청장은 "청년농업인이 영농 기술 부족으로 정착 초기에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맞춤형 기술교육을 확대하고 있다"며 "대학·농산업체 등과 협력해 지역 기반의 농업 활성화와 판로구축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작목을 재배하는 청년농업인 모임을 확대하고, 농진청의 분야별 전문가 또는 농업기술명인 등 선도 농업인과 멘토링을 확대해 효과적인 기술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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